스페인을 여행할 때 대부분 마드리드는 경유지로 공항에서 바로 세비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마드리드에서는 1박을 하고 바로 세비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마드리드 근교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여행하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3박을 하기로 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만약 여행 일정이 촉박하지 않다면 근교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 가는 법(마드리드 근교여행)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 당일치기(세고비아 가는 법 꿀팁, 세고비아 맛집, 코치니요 아사도 추천 식당, 마드리드 근교여행, 수도교, 대성당, 알카사르) 2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 가는 법[몽클로아 터미널]](https://wellmadeblog.com/wp-content/uploads/2024/02/KakaoTalk_20240219_125625407-1024x736-optimized.jpg)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로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아반사 버스(Avanza버스), 지역기차(Regional), 고속기차(AVANT, ALVIA, AVE) 이 3가지 방법 중 나는 아반사 버스를 이용했다. 세고비아 버스 터미널에서 수도교, 대성당, 알카사르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이다.(참고로 지역기차역과 고속기지역은 주요 관광지와 2km, 5km 떨어져 있다.)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로 가기 위해서는 몽클로아 터미널(Moncloa 터미널)에서 아반사 버스를 타야한다. 간혹 톨레도를 가기 위해 이용하는 플라사 엘립티카 버스터미널(Plaza Eliptica 버스터미널)에서 세고비아를 가려다 낭폐를 보는 사람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반사 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면 반드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전날 아반사버스 예약사이트을 통해 검색했을 때 최소 30분에 1대로 굉장히 많은 버스가 있고 많은 잔여석이 있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마드리드 맛집을 갔다가 터미널에서 직접 발권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일 2시 반쯤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는 것을 보고 느낌이 좋지 않았다. 버스가 순차적으로 순식간에 매진이 되어버렸고 결국 나는 4시 버스를 타고 세고비아고 갈 수 있었다.
몽클로아 터미널에서 아반사 버스 티켓을 현장 발권하는 것은 쉬는 일이 아니다. 많은 버스 회사들이 있어서 아반자 버스 티켓 부스를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버스터미널처럼 티켓을 발권하는 곳이 한 곳에 모여 있지 않다. 스페인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정말 힘들게 아반자 버스 티켓 부스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니 반드시 사전예약 하는 것을 추천한다.
돌아오는 버스 변경 가능할까?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 발권에 너무 지친 우리는 돌아오는 버스도 같이 구매했다. 하지만 세고비아에 도착했을 때 짙은 안개와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예정된 버스 시간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터미널에서 현장발권한 버스 티켓을 다른 시간으로 변경해서 마드리드로 돌아왔다.(하지만 모든 버스가 변경이 가능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론다에서 말라가로 가는 버스 티켓을 현장에서 변경하려고 했으나 변경이 불가능 했다.)
세고비아 수도교

세고비아를 방문하기로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불과 0.3도 기울어진 수도교를 통해 물을 운반하고, 두 곳의 모래 정제 시설을 거치며 정화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19세기 마름돌에 균열로 사용이 중단되었다.
나는 11월 중순에 방문해서 수도교 앞에 커다란 트리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11월에 스페인을 방문하려고 한다면 11월 25일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1월 18일에서 스페인에 도착해서 크리스마스 장식은 많이 봤지만 11일 25일 이전에 밤에 점화가 되지 않았고 11월 25일 말라가에 도착 했을 때 점화된 크리스마스 장식과 반짝반짝 빛나는 상점들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볼 수 있었다.
세고비아 맛집(코치니요 아사도 추천 식당)
세고비아를 가기로 결정한 후 정말 가고 싶었던 맛집이 바로 ‘메종 데 칸디도(Resturante Meson de Candido)’이다. 하지만 나는 영업시간 내에 세고비아에 도착하지 못해서 방문할 수가 없었다. 유튜버와 현지 가이드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하니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메종 데 칸디도는 코치니요 아사도가 유명하다. 코치니요 아사도는 세고비아에서 유래한 전통요리로 생후 15일~20일된 아기 돼지를 통채로 구워 만든 요리이다. 영업시간은 오후1시~4시, 오후8시~11시이다. 변경될 수 있으니 구글 영업시간을 한번 더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세고비아 대성당

세고비아의 주요 관광지는 수도교, 대성당, 알카사르이다. 그 중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디즈니의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성의 모델이 되었다. 위 사진은 알카사르 정명의 사진인데 원래 유명한 뷰포인트는 성 아랫쪽에서 알카사르는 올려다 봤을 때이다. 하지만 내가 세고비아를 방문했을 때는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아랫쪽길로 내려가는 사람도 없었고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기 너무 위험할 것 같아 가지 못했다. 만약 안개 없는 날에 세고비아를 방문한다면 꼭 세고비아 알카사르 뷰포인트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세고비아 터미널에서 알카사르로 가는 길은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가는 길이 아름답고 예쁜 식당과 상점들이 많아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세고비아 대성당

세고비아 버스터미널에서 수도교를 지나 알카사르로 가는 길에 세고비아 대성당을 만날 수 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웅장함이 느껴진다. 세고비아는 작은 시골 도시이기 때문에 어떤 골목으로 가든 다 통해 있는 느낌이였다. 구글 지도에 대성당과 알카사르 위치만 찍어놓고 발길 닿는 곳으로 자유롭게 걸어다녀도 길을 잃지 않았다.

스페인의 시작과 끝 마드리드와 그 근교 세고비아
스페인 전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두 하는 고민이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을 할 것인가 아니면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아웃을 할 것인가이다. 나는 이미 몇 년 전 이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기 때문에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을 추천한다.
마드리드 근교를 여행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 초반에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다녀오는 것이 개인적으로 잘한 선택이였다. 사실 바르셀로나에서도 근교 한곳을 방문할 계획이였지만 2주간의 여독으로 인해 휴식과 맛집 투어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버렸기 때문이다.
마드리드 근교 세고비아, 톨레도 둘 중 한 곳을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에게는 힐링의 장소들이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골목길을 걷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
다른 글에서는 톨레도 가는 방법과 톨레도 꼬마기차 탑승 후기, 반드시 가야할 톨레도 전망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